"좋은 피칭했다"..첫 승 신고한 류현진에 현지 매체 호평

문대현 기자 2022. 5. 21.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두번째 등판에서 승리를 따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MLB닷컴의 줄리아 크루스도 "류현진은 강한 타구를 많이 허용했지만 토론토의 좋은 수비가 신시내티 타선을 막았다"며 "오늘 류현진은 좋은 피칭을 했다"고 호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신시내티전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시즌 첫 승을 올린 류현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부상에서 복귀한 뒤 두번째 등판에서 승리를 따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8구였고 무실점 투구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6.00까지 낮췄다.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류현진은 이날 많은 투구수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전에 비해 구속은 빨라졌고 변화구가 날카롭게 제구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직구(27개), 체인지업(22개), 커브(16개), 커터(13개) 등 다양한 구종을 고르게 던지며 신시내티 타선을 요리한 것이 돋보였다.

류현진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도 빛났다.

그는 2루타를 5개 얻어맞는 등 매 이닝 안타를 내줬지만 위기의 순간에도 냉정함을 유지하면서 1점도 내주지 않았다.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류현진은 팀이 2-1로 이기면서 3전4기 끝에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디애슬레틱'의 토론토 담당 케이틀린 맥그레스 기자는 "신시내티 타선이 류현진을 상대로 5이닝 연속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며 류현진의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했다.

MLB닷컴의 줄리아 크루스도 "류현진은 강한 타구를 많이 허용했지만 토론토의 좋은 수비가 신시내티 타선을 막았다"며 "오늘 류현진은 좋은 피칭을 했다"고 호평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