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지구서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이스라엘군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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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지구 예닌에서 10대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군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점령군이 예닌을 공격하던 중 17세 소년이 사망하고 18세 소년이 총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예닌 난민촌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은 이스라엘에서 19명이 사망한 일련의 공격에 이어 최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다시 긴장 수위를 높이는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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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요르단강 서안지구 예닌에서 10대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군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점령군이 예닌을 공격하던 중 17세 소년이 사망하고 18세 소년이 총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예닌 난민촌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은 이스라엘에서 19명이 사망한 일련의 공격에 이어 최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다시 긴장 수위를 높이는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이스라엘군이 해당 지역에서 작전을 펼치던 중 팔레스타인인 1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스라엘 특공대 1명과 팔레스타인인 1명도 사망했다.
이번 공습은 지난주 이스라엘의 또 다른 캠프 습격 사건을 취재하던 중 살해된 알자지라 기자 시린 아부 아클레흐의 장례식에서 폭력이 발생하기 몇 시간 전에 이뤄졌다.
기자의 장례식이 열렸을 때, 이스라엘 경찰은 살해된 기자의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이송하는 동안 예루살렘의 한 병원 구내에 난입해 국제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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