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망 군 원로 현철해 조문.."충실성과 혁명적 신념 배워야"

이창규 기자 2022. 5. 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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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사망한 군 원로인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2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총고문 조선인민군 원수 현철해 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20일 고인의 영구를 찾으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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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현철해,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최고 이익 수호하는데 공적"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9일 사망한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총고문 조선인민군 원수 현철해 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20일 고인의 영구를 찾으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사망한 군 원로인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2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총고문 조선인민군 원수 현철해 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20일 고인의 영구를 찾으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었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최룡해, 조용원, 박정천, 리병철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및 후보 위원들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 및 국방성 지휘성원들·군종사령관·군단장·정치위원들이 참석했다.

신문은 전날 현 총고문이 다장기부전으로 지난 19일 8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의 영구는 평양의 4·25문화회관에 안치됐다.

신문은 현 총 고문에 대해 "생애의 전 기간 일편단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헌신적 복무 정신을 지니고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최고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특출한 공적을 세웠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 총비서는 "현철해 동지를 잃은 것은 우리 당과 군대, 인민에게 있어서 보상할 수 없는 손실"이라며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이 혁명적 무장력의 영예로운 위훈사에 금별로 새겨진 노혁명가의 빛나는 삶을 영원히 잊지 말고 그가 지녔던 충실성과 혁명적 신념을 따라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철해는 북한의 3대 지도자를 모두 모신 원로로, 김 총비서의 후계가 구축되는 과정에서 '군사 교육'을 담당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군 총정치국의 주요 보직 및 당 중앙위원회의 고위직도 두루 역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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