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해 조문' 김정은, 돌연 울먹이며 한다는 말이..

류영상 2022. 5. 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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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일 고(故) 현철해 인민군 원수 빈소에 조문했다. 울먹거리는 김 위원장 모습.[조선중앙TV =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4·25문화회관에 마련된 현철해 인민군 원수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영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면서 우리 장군님의 그림자가 되여 인민군대를 오직 수령의 령도만을 받드는 충실한 혁명적 무장력으로 강화발전시키는 성업에 헌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철해 동지를 잃은 것은 우리 당과 군대, 인민에게 있어서 보상할수 없는 손실"이라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노 혁명가의 빛나는 삶을 영원히 잊지 말고 그가 지녔던 충실성과 혁명적 신념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수건으로 눈물 닦는 김 위원장 모습.[조선중앙TV =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고인의 유해를 바라보며 비통한 표정을 짓더니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고, 묵념 뒤 돌아서면서는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조선중앙TV 화면에 담겼다.

한편 현철해는 김정일 체제에서 김정은의 후계자 교육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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