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에 날아든 뼈그릇에 "민주주의에 테러..배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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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전날(20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인천 거래유세 도중 시민이 던진 철제 그릇이 날아드는 봉변을 당한 데 대해 "선거 후보자에 대한 폭행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다"고 21일 비판했다.
한준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이재명 후보가 거리유세 중 신원불명의 시민이 던진 철제 그릇에 머리를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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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축제인 선거가 폭력과 테러로 얼룩져선 안 돼"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전날(20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인천 거래유세 도중 시민이 던진 철제 그릇이 날아드는 봉변을 당한 데 대해 "선거 후보자에 대한 폭행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다"고 21일 비판했다.
한준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이재명 후보가 거리유세 중 신원불명의 시민이 던진 철제 그릇에 머리를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20일 오후 9시35쯤 인천 계양구 계양구청 앞 먹자골목 일대 상가를 돌며 도보 인사를 하던 중 A씨가 던진 철제 그릇에 맞았다.
당초 이 위원장 측은 용기가 공중에서 날아온 것을 보고 상가 2층에서 던진 것으로 알고 2층을 쳐다봤으나, 이 위원장에게 그릇을 던진 것은 1층 치킨집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위원장의 유세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A씨는 이 위원장 일행이 자신의 앞으로 지나가자 테이블 위에 있던 치킨 뼈를 담는 철제 그릇을 들어 공중으로 집어 던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A씨는 이 위원장이 통에 맞자 "내가 던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 측 일행이 경찰을 불렀고 이 시민은 유세 현장에 질서유지를 위해 대기 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A씨는 "술을 먹는데 시끄럽고 기분이 나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
한 대변인은 이에 "이번 사건은 선거후보자에 대한 명백한 범죄이며, 선거운동을 방해하려는 행위로서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다"며 "지난 대선 직전 송영길 당시 당대표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망치에 머리를 맞고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사건이 있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반복되는 것 같아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축제인 선거가 폭력과 테러로 얼룩져선 안 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며 관계당국은 이번 사건의 배후에 선거 방해세력이 있는 것은 아닌지 철저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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