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이제는 1:1이 아니라 2:1이니 유리하지 않을까요"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강명주 기자 2022. 5. 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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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박주영은 대회 셋째 날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허다빈을 상대해 5&4로 크게 이겼다.

조별리그 3연승의 원동력에 대해 박주영은 "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호흡이 좋은 편이었다. 샷이 안되면 퍼트가 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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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주영 프로가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박주영은 대회 셋째 날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허다빈을 상대해 5&4로 크게 이겼다.



 



박주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목표였던 16강에 진출해서 정말 기쁘다. 16강부터 '체력전'인데, 36홀을 할 수 있을지 벌써 걱정된다. 푹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임신 중인 '예비 엄마' 박주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작년에 경험해 봤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몸 상태가 다르고 느낌도 달라 걱정이 좀 된다. 그래도 36홀 정도는 견뎌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별리그 3연승의 원동력에 대해 박주영은 "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호흡이 좋은 편이었다. 샷이 안되면 퍼트가 잘됐다"고 말했다.



'만약 4강에서 박민지와 리벤지 매치를 한다면 어떻겠나'라는 질문에 박주영은 "이제는 1대1이 아니라 2대1이니 유리하지 않을까"라고 답하며 웃었다.



 



'몸의 변화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지 않나'는 질문에 박주영은 "고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다"고 털어놓으면서 "어떻게 하면 쉽게 치고 스윙을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지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고, 정신이 이긴다고 생각하면서 버티는 중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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