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첫승 보여요' 신시내티전 6이닝 무실점

류한준 2022. 5.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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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다운 투구를 했다.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개막 후 첫승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 공략에 애를 먹던 토론토 타선은 5회말 류현진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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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에이스다운 투구를 했다.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개막 후 첫승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올 시즌 개막 후 4번째 선발 등판이다.

그는 이날 제몫을 했다. 신시내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78구를 던졌고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MLB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21일(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사진=뉴시스]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은 위기관리 능력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효과를 봤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 타자 맷 레이놀즈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타자 타일러 스티븐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이어 토미 팸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팸의 타구는 병살타가 돼 류현진은 깔끔하게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도 1사 상황에서 카일 파머에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3루 땅볼, 이어 타석에 나온 테일러 모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레이놀스에 이번에는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스티븐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4회초도 2사 후 파머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무스타커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초도 역시 2사 상황에서 T. J. 프리들에 2루타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 레이놀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 공략에 애를 먹던 토론토 타선은 5회말 류현진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브래들리 짐머가 2루타로 출루했다. 후속타 조지 스프링어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이어 타석에 나온 보 비셋이 적시 2루타를 쳐 2-0으로 앞서갔다. 류현진은 6회초 다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조이 보토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파머를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6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라이언 보루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신시내티는 7회초 레이놀스가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8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토론토가 신시내티에 2-1로 앞서고 있다. 리드를 지키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돼 올 시즌 첫승을 올리게 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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