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지연수에 "다른 사람이랑 재혼 안 해"..'고부갈등' 해소될까

강민선 2022. 5. 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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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스 출신 일라이(한국명 김경재)가 전처인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에게 재혼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일라이, 지연수의 임시 합가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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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 화면 캡처
 
유키스 출신 일라이(한국명 김경재)가 전처인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에게 재혼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일라이, 지연수의 임시 합가가 그려졌다.

이날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나는 언제가 제일 예뻤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일라이는 “내 거가 아니었을 때?”라고 농담해 지연수를 웃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짐을 정리하다가 결혼사진 앨범을 발견했다. 이내 지연수가 “민수 거 빼고 다 버리자”고 제안하자 “확실하지? 미련 없지?”라고 지연수를 떠보던 일라이는 “앨범은 버리는 것 아니다. 왜 버리냐. 미래를 모르는데. 나중에 민수가 ‘엄마는 결혼식 사진 다 어떻게 했어’라고 하면 어떡하냐. 보고싶다고 하면 보여줘야 하지 않냐. 어쨌든 우리는 가족이니까 가족 사진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혼했어도 가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연수는 “너 그러다 재혼하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누구랑? 너랑?”이라고 되물은 일라이는 “나 재혼 안 할 건데. 나 그냥 이렇게 살 건데”라고 말했다.

이후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의 부부상담이 예고됐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시선에서 고부갈등을 토로했다. 지연수는 일라이가 “가족들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알지만 묵인했다”고 주장했고, 일라이는 지연수가 “항상 자기 생각에 갇혀있으니 계속 반복된다. 누구 말을 믿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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