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16년 전에도 ♥박지성 향한 팬심.."지금 내 남편이라니"

류원혜 기자 2022. 5. 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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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민지(37)가 복구된 싸이월드에서 남편인 전 축구선수 박지성(41)의 흔적을 찾았다.

김민지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2~23세 김민지. 모든 게 불안정하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많았는데 지나고 보니 제법 귀엽다"는 글과 함께 과거 싸이월드에 올렸던 사진을 게재했다.

김민지가 2006년 6월 월드컵 경기 당시 싸이월드에 올렸던 게시물에는 "박지성 최고. 내일은 스위스! 이길 수 있을까. 박지성 힘내삼"이라고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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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김민지(37)가 복구된 싸이월드에서 남편인 전 축구선수 박지성(41)의 흔적을 찾았다.

김민지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2~23세 김민지. 모든 게 불안정하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많았는데 지나고 보니 제법 귀엽다"는 글과 함께 과거 싸이월드에 올렸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민지의 대학 재학 시절 풋풋했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그리고 찾은 남편의 흔적. 2006년에도 박지성은 최고였던 모양. 압구정 로데오에서 친구들과 새벽 경기를 봤었다. 저 박지성이 지금 내 남편이고 내가 낳은 만두들의 아빠라니. 인생이란 신기하다"고 적었다.

김민지가 2006년 6월 월드컵 경기 당시 싸이월드에 올렸던 게시물에는 "박지성 최고. 내일은 스위스! 이길 수 있을까. 박지성 힘내삼"이라고 적혔다.

이를 본 축구선수 기성용은 "형수님 찐 팬이셨네요"라는 댓글을 달았고, 김민지는 "제가 기성용 선수에게 형수님 소리를 들을 줄은 몰랐다"는 답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지는 2014년 박지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과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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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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