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1923년 이후 최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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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중국의 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장중 52주 최고치 대비 20% 하락하면서 약세장으로 한때 돌아섰고, 다우지수는 주간 단위로 8주 연속 하락하면서 1923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주 연속,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7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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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중국의 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장중 52주 최고치 대비 20% 하락하면서 약세장으로 한때 돌아섰고, 다우지수는 주간 단위로 8주 연속 하락하면서 1923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7포인트, 0.03% 오른 31,261.90으로 장을 마쳤고,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57포인트, 0.01% 상승한 3,901.36으로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88포인트, 0.30% 떨어진 11,354.62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3%가량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3%, 4%가량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8주 연속,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7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금리 인하 소식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을 주시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공급망이 악화하고,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의 부양책은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시켰으나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이 기업의 비용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주머니도 가볍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 소매업체들의 실적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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