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갈지자 운전"..시민 신고로 만취 운전 30대 검거

김성준 2022. 5. 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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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까지 진입했던 30대가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28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호두휴게소에서 음주운전자 A(38)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앞차가 갈지자로 운전하고 있다"는 음주운전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신고를 한 시민 송영훈(52)는 목천나들목 부근부터 휴게소 안까지 6㎞가량 A씨의 차를 따라간 뒤 휴게소에서 경찰에 A씨 차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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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 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까지 진입했던 30대가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28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호두휴게소에서 음주운전자 A(38)씨를 검거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훌쩍 넘는 0.153%로 측정됐다.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앞차가 갈지자로 운전하고 있다"는 음주운전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신고를 한 시민 송영훈(52)는 목천나들목 부근부터 휴게소 안까지 6㎞가량 A씨의 차를 따라간 뒤 휴게소에서 경찰에 A씨 차를 알려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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