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엄정화-이정은, 갈등 수면 위로..폭풍 예고

이경호 기자 2022. 5. 21.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엄정화와 이정은, 두 친구가 오래 묵은 갈등을 꺼낸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강정미, 연출 김규태·김양희·이정묵,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가 30년 지기 친구들의 우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고미란(엄정화 분)과 정은희(이정은 분), 두 친구 사이 벌어진 감정적 거리감이 갈등을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엄정화, 이정은/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 엄정화와 이정은, 두 친구가 오래 묵은 갈등을 꺼낸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강정미, 연출 김규태·김양희·이정묵,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가 30년 지기 친구들의 우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지난 12회는 최고 시청률 12.8%(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고미란(엄정화 분)과 정은희(이정은 분), 두 친구 사이 벌어진 감정적 거리감이 갈등을 예고했다. 고미란은 정은희를 '아낌없이 주고받는 친구'로 생각했지만, 정은희는 달랐다. 정은희는 1년 전 고미란이 자신을 두고 내기를 하고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제일 만만한 정은희"라고 소개하는 것에 큰 상처를 받았다. 냉랭해진 정은희의 속마음을 모른 채 고미란은 정은희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모습으로, 두 친구의 관계 향방을 궁금하게 했다.

이런 21일 공개된 '우리들의 블루스' 13회 스틸컷에는 속마음을 숨긴 채 얼굴을 마주한 고미란, 정은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정은희는 끝까지 의리를 지키기 위해 고미란을 향한 불편한 마음을 감춘다. 술에 취한 고미란을 옆에서 살뜰히 챙기는 정은희의 모습이 그 결심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데 고미란도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 표정이다. 정은희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고미란은 평소와 달리 어두워 보인다. 정은희와 있을 때면 늘 해맑고 밝은 표정을 지었던 고미란의 달라진 변화다. 여기에 홀로 밤길을 걷고 있는 고미란은 한층 더 복잡한 표정으로, 정은희와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13회 예고 영상에서 고미란은 정은희의 속마음을 눈치챈 듯한 말들로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은희야, 너 혹시 내가 뭐 마음에 안 드는 거 있니?"라며 조심스럽게 묻던 고미란은 "난 널 믿는데, 넌 날 안 믿는구나"라고 차갑게 감정을 도려내는 모습으로, 친구 사이 벌어질 감정의 폭풍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미란과 은희의 갈등이 수면 위로 꺼내진다. 엄정화, 이정은이 미란과 은희의 감정에 완벽하게 몰입해 열연을 펼쳤다. 현장 스태프들도 숨죽여 바라본 두 배우의 격렬한 감정 대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 13회 '미란과 은희2' 에피소드는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관련기사]☞ [단독]임세령, 칸영화제 참석..이정재와 '헌트' 관람
'서예지 보기 힘드네'..'이브' 제발회 불발·첫방 연기
'가정폭력 의심' 조민아, 손목에 대형 반창고가..'헉'
윤은혜·김종국, 열애설 재점화 '문자 다 적어 선물'
59kg 황정음 리즈 미모..샤넬 가방 든 사모님
S.E.S 슈 '나는 불법도박 NO..신정환과 달라' 선긋기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