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후보 "종합병원-영화관 유치"

강근주 2022. 5.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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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가 19일 과천중앙공원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김종천 후보는 출정식에서 "2020년 여당 시장인데도 정부가 8.4 대책을 발표하자 30분 만에 반대성명을 내고, 이틀 뒤 청사마당에 천막 집무실까지 마련해 가면서 정부 여당과 싸워 정책을 철회시켰다"며 "과천시민 이익과 과천발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재선 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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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 19일 출정식 개최. 사진제공=김종천 후보 캠프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가 19일 과천중앙공원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김종천 후보는 출정식에서 “2020년 여당 시장인데도 정부가 8.4 대책을 발표하자 30분 만에 반대성명을 내고, 이틀 뒤 청사마당에 천막 집무실까지 마련해 가면서 정부 여당과 싸워 정책을 철회시켰다”며 “과천시민 이익과 과천발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재선 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지난 4년간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 왔고, 그 결과 3년 연속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아 성과를 입증했다”며 “과천시는 올해도 경제와 안전, 보건, 주거환경 등 지표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되고 이런 성과는 김종천을 믿고 지지해준 과천시민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1등 과천이 계속되려면 자족경제도시로서 면모를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 과천시가 갖지 못한 종합병원, 대형 쇼핑몰, 영화관을 유치하고, 3기 재건축 사업 지원을 위해 민간 택지에도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심사기준을 조정해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함으로써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을 조합에 환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후보는 “과천 미래 100년은 앞으로 10년에 달려있다. 그 100년 밑그림은 다음 시장 임기 4년에 그리게 된다”며 “심판 선거는 지난 대선으로 충분했다. 이번 6.1선거는 과천발전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 19일 출정식 개최. 사진제공=김종천 후보 캠프

이날 출정식에는 이소영 의왕-과천시 국회의원과 배수문 경기도의원, 임지웅 경기도의원 후보, 김한슬-박주리-이주연-유미선-제갈임주 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해 6.1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찬조연설에 나선 이소영 국회의원은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자리다. 과천시가 지속 발전하려면 시정 경험이 풍부하면서 젊고, 유능하고, 청렴한 시장이 선출돼야 한다”며 김종천 후보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과천시 소재 방위사업청과 한국마사회 이전에 반대 입장을 천명한 뒤 “과천시민과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정책들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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