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평생교육진흥원, 문해학습자용 과학·사회 교구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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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전국 최초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중학학력 취득과정 어르신들에게 과학·사회 교구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전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경남이 전국 최초로 과학·사회 교과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해학습자를 위한 교구를 보급하게 되어 문해학습이 좀 더 흥미있고 유익한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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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활용
전국 최초로 중학 과정 학습자 대상 6월부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전국 최초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중학학력 취득과정 어르신들에게 과학·사회 교구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상 보급은 지난 3월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로 추진한다.
보급하는 교구는 문해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교사들 의견을 반영하여 선택함으로써 학습자의 수업 이해도를 높이고, 이론 위주에서 실험·실습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교구는 실험재료, 인체모형도 등이고, 사회교구는 사회과부도, 지도, 지형도 등이다.
교구는 6월부터 시·군을 통해 문해교육기관을 이용하는 학습자에게 지원하며, 문해교육기관에서 실습재료로 사용, 관리하게 된다.
진흥원은 지급된 교구가 잘 활용되고 있는지 7월부터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도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5개 기관에서 18학급 201명의 학습자가 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하기 위해 학습하고 있다. 중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이전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경남이 전국 최초로 과학·사회 교과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해학습자를 위한 교구를 보급하게 되어 문해학습이 좀 더 흥미있고 유익한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20년 12월 진흥원을 '경상남도문해교육센터'로 지정하여 금융·교통·창의교육 등 성인 비문해자를 위한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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