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원 후보 59명 과거 보니..3명중 1명 전과 보유

최대호 기자 2022. 5.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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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민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고 나선 시의원 후보 3명 중 1명이 전과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과 이력을 보유한 후보는 모두 21명(35.6%)이다.

유재광·전근배 국민의힘 후보는 폭력 관련 전과 이력을 보유했다.

이밖에 이채형 국민의힘 후보 주민등록법위반 벌금형, 최원용 국민의힘 후보 자동차손해배상보험법위반 벌금형, 오세철 민주당 후보 음주운전 벌금형 2회 등 범죄 이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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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사기·뇌물·도박개장 등 다양..음주운전 가장 많아
수원시의회 본회의장.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민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고 나선 시의원 후보 3명 중 1명이 전과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수원지역 기초의원 후보는 모두 59명이다. 수원시 13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51명, 각 정당이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 8명이다.

이 중 전과 이력을 보유한 후보는 모두 21명(35.6%)이다. 1명은 3건의 전과 기록이 있었고, 11명은 각 2건씩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았다. 나머지 9명은 각 1건씩의 전과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범죄 유형 중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이 가장 많았다. 일부는 뇌물공여·사기·절도·폭행·도박개장·사고후미조치 등 죄명으로 처벌받았다.

정영모 국민의힘 후보는 1996년 뇌물공여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노만래 무소속 후보는 2013년 도주차량·사고후미조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두 후보는 이러한 징역형 외에 각각 음주운전에 따른 벌금형도 1건씩 보유했다.

곽영진 민주당 후보는 2007년 도박개장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같은당 조미옥 후보는 근로기준법위반(2012년)과 사기(2017년) 등 죄명으로 각각 100만원과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이력이 있다.

최성호 민주당 후보는 1997년 절도·사기·신용카드업법위반으로 벌금 200만원, 2017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낸 이력이 있다.

유재광·전근배 국민의힘 후보는 폭력 관련 전과 이력을 보유했다. 같은당 민경록 후보는 1999년 공용서류손상으로 100만원의 벌금을 냈다.

임은지 진보당 후보는 가장 최근에 범죄 이력을 갖게 됐다. 지난해 9월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로 벌금 100만원을 처분받았다.

이밖에 이채형 국민의힘 후보 주민등록법위반 벌금형, 최원용 국민의힘 후보 자동차손해배상보험법위반 벌금형, 오세철 민주당 후보 음주운전 벌금형 2회 등 범죄 이력을 보유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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