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안 해"..일라이, 지연수와 임시 합가

한현정 2022. 5. 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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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42)·일라이(31)가 임시 합가해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아들 민수의 바람으로 임시 합가에 들어간 지연수·일라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연수는 "민수 것 빼고 다 버리자"고 냉정하게 말했지만 일라이는 "앨범은 버리는 거 아니다. 나중에 민수가 엄마 결혼식 사진 찾으면 어떻게 하냐. 어쨌든 우린 가족이니까 갖고 있어야 한다. 이혼했어도 가족"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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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42)·일라이(31)가 임시 합가해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아들 민수의 바람으로 임시 합가에 들어간 지연수·일라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5년 전 웨딩 사진을 발견하고 추억을 회상했다. 지연수는 "민수 것 빼고 다 버리자"고 냉정하게 말했지만 일라이는 "앨범은 버리는 거 아니다. 나중에 민수가 엄마 결혼식 사진 찾으면 어떻게 하냐. 어쨌든 우린 가족이니까 갖고 있어야 한다. 이혼했어도 가족"이라고 반박했다.

지연수는 이에 "재혼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물었고, 일라이는 "나는 (다른 사람과)재혼 안 할 거다. 이렇게 살 것"이라고 답했다.

저녁이 되자 아들 민수가 집으로 돌아왔고, 세 사람은 오붓하게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지연수는 민수에게 "30 밤을 아빠랑 같이 살 것"이라며 "아빠도 미국에서 하는 일이 있으니까 그동안 즐겁고 지내고, 갈 때 씩씩하게 보내자"고 했다.

민수는 "일 끝나고 한국 올 때 우리 집에 꼭 놀러와요"라고 거듭 당부했다.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와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4년 6월 결혼해 당시 화제를 모았지만 2020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연수는 아들 민수를 홀로 키우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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