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하지?".."외로웠겠다" 지연수, 일라이 숙소에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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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42)가 일라이(31)의 한국 숙소 모습에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아들 민수의 바람으로 임시 합가에 들어간 지연수, 일라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라이는 지연수와 밥을 먹으며 "한국 숙소 가서 짐 가져와야 하는데 같이 가겠냐"고 물었다.
한편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11세 연상연하 부부로 2014년 6월 결혼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으나, 2020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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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42)가 일라이(31)의 한국 숙소 모습에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아들 민수의 바람으로 임시 합가에 들어간 지연수, 일라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라이는 지연수와 밥을 먹으며 "한국 숙소 가서 짐 가져와야 하는데 같이 가겠냐"고 물었다. 이에 지연수는 "우와"라고 감탄하며 "갑자기 순간 느낌이 이제 막 사귀는 남자친구가 '우리 집 갈래?'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일라이의 숙소에 도착한 지연수는 좁은 방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낡은 문은 열 때마다 끼익 소리를 냈다.
일라이는 "어떠냐. 내가 이렇게 살았다. 짠하냐"고 질문했고, 지연수는 "짠한 건 없는데 그냥 외로웠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일라이는 "미국에 있는 집이 이것보다 더 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짐 정리를 마친 지연수는 먼저 차에 올라탔고, 일라이는 그 틈을 타 꽃다발을 사와 지연수에게 건네 그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한편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11세 연상연하 부부로 2014년 6월 결혼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으나, 2020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연수는 아들 민수를 홀로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과거 갈등을 해소하며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우리 이혼했어요2'는 이혼 부부가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하며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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