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찬바람 부는 IPO 시장..상장 앞둔 컬리·오아시스 기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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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폭락 사태로 출렁였던 비상장주식 시장은 이번주도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21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기업가치 상위 10개 종목의 기준가는 전주대비 대부분 하락했다.
기업가치 2위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주 대비 9.58% 떨어진 7만5500원, 같은 기간 기업가치 4위 야놀자는 1.64% 떨어진 9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코스닥 예비상장심사를 마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도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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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폭락 사태로 출렁였던 비상장주식 시장은 이번주도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기업가치 상위 10개 종목의 기준가가 대부분 뒷걸음질 쳤다. 상장을 앞둔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최근 급속도로 얼어붙은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이 악재로 작용했다.
21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기업가치 상위 10개 종목의 기준가는 전주대비 대부분 하락했다. 기업가치 2위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주 대비 9.58% 떨어진 7만5500원, 같은 기간 기업가치 4위 야놀자는 1.64% 떨어진 9만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 현대엔지니어링, 컬리 등도 각각 2~3%대 하락세를 보였다. 엘지씨엔에스는 전주대비 6.02% 급등한 8만8000원을 기록했다. 총 사업비 8조6000억원에 달하는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운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나무(기업가치 3위)는 전주보다 15.25% 오른 34만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루나발(發) 암호화폐 폭락으로 20% 넘게 떨어졌던 기준가를 일부 회복했다. 그러나 이번 루나 사태로 각국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점은 향후 부담이 될 전망이다.
거래대금 순위를 살펴보면 상장을 앞둔 기업들의 거래가 활발했다.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인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와 컬리가 각각 거래대금 순위 7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코스닥 예비상장심사를 마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도 10위에 올랐다.
기준가 흐름은 좋지 않았다. 3개 종목 모두 전주대비 하락했다. 오아시스는 7.25% 떨어진 3만8400원, 컬리는 2.35% 내린 8만3000원, 루닛은 5.8% 하락한 6만5000원에 마감했다.
최근 경직된 IPO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국내 IPO 건수는 27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건 줄었다.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좋지 않은 것도 부담이다. 대명에너지는 지난 16일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9.71% 떨어진 1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1만5000원)를 밑돌았다. 지난 12일 코스닥에 스팩 상장한 하이딥은 첫날 29.2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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