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혼자 캠핑에 40만원어치 식재료.."이 정도면 마을잔치" (나혼산)[전일야화]

원민순 기자 2022. 5. 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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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혼자 캠핑에 40만 원어치 식재료를 샀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대전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세리는 혼자 하는 캠핑인 만큼 식재료를 어느 정도나 사야할지 고민인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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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세리가 혼자 캠핑에 40만 원어치 식재료를 샀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대전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세리는 대전 집 마당에서 반려견들과 캠핑을 하겠다고 나섰다. 박세리는 캠핑에 필요한 식재료 구입을 위해 정육점으로 향했다. 박세리는 혼자 하는 캠핑인 만큼 식재료를 어느 정도나 사야할지 고민인 얼굴이었다.

박세리는 일단 반려견들도 먹을 수 있게 양념이 되지 않은 생양갈비를 골라놨다. 박세리는 자신이 먹을 고기를 계속 추가하더니 고깃값이 20만 원 넘게 나왔다. 박세리는 고기를 그렇게 사고도 "구워 먹을 게 없다"면서 "가서 가리비 몇 개만 사야지"라고 해산물 구입을 위해 수산시장으로 이동했다.

화사는 차에서 내리는 박세리를 보고 "땅 사러 오신 것 같다"고 했다. 박나래 역시 "건물 매수하러 온 줄 알았다"며 박세리의 남다른 포스를 언급했다.

박세리는 아버지도 단골인 가게로 가서 "직접 구워 먹을 거라 산 거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장님은 뿔소라, 꽃새우를 추천했다. 박세리는 사장님 덕분에 꽃새우를 그 자리에서 시식해 봤다. 박나래는 "그림이 '6시 내고향'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박세리는 갑오징어 한 마리와 뿔소라 1kg, 가리비 2kg을 샀다. 사장님은 "몇 명이서 먹을 건데?"라고 물었다. 박세리는 집 앞 마당에서 캠핑을 한다고 알려주며 혼자 먹을 것이라고 했다. 전현무는 박세리가 양손 가득 해산물을 든 것을 보고 "저 정도면 마을잔치다"라며 놀라워했다.

박세리는 고수까지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박세리는 제작진이 혼자 캠핑하는데 얼마가 나왔느냐고 묻자 "한 30만 원? 40만 원 나왔나? 혼자 하나 여럿이 하나 가격이 비슷하네. 희한하다. 신기하다. 혼자 뭘 한다고 하는데 항상 보면 가격이 달라지지는 않더라. 그냥 그렇게 됐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박세리가 고기를 구우려고 세팅하는 것을 보고 "고기 뷔페 아니냐"고 했다. 박세리는 화로 두 개에 불을 붙이고 동안 갑오징어회와 고수를 먹었다. 이어 제일 큰 고기를 먹고 고수 한 움큼도 집어 먹으며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였다. 박세리는 배부르게 먹었지만 "별로 안 먹었다. 다 애들 구워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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