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부부싸움 1년 1번 깨볶는 신혼이라도 "母밥상 생각나"(백반기행)[어제TV]

서유나 2022. 5. 2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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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깨볶는 신혼생활 속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5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53회에서는 배우 이연희가 강원도 정선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이런 이연희에게 허영만은 "나물을 좋아할 줄 알았다"고 반응했다.

이에 허영만이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냐 묻자 이연희는 "오히려 제가 더 좋아한다. 그런 걸로는 싸우지 않는다"면서 깨볶는 신혼생활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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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연희가 깨볶는 신혼생활 속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5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53회에서는 배우 이연희가 강원도 정선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이날 이연희는 17가지 나물밥상에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평소에도 나물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이연희는 "저희 아빠 고향이 해남이라 전라도식 나물 반찬을 많이 먹고 자랐다. 그래서 유독 나물 반찬을 좋아한다"면서 "결혼하고 나서는 엄마 밥을 잘 먹지 못하니까, 엄마의 밥상도 떠오르고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

이런 이연희에게 허영만은 "나물을 좋아할 줄 알았다"고 반응했다. 이연희의 피부가 나물 피부라는 것. 또 "평소에 주변에서 눈웃음 많이 친다고 안 하냐"는 질문도 건네졌다. 이에 이연희는 "저 웃을 때 약간 눈웃음친다"면서 다시 눈웃음을 보여줬고, 이 미소엔 제작진들까지 사르르 녹아 웃음지었다.

이연희의 별명은 '국민 첫사랑'이었다. 약 17년 전 청순한 여배우들만이 찍는다는 광고의 모델을 한 것은 물론, 영화 '내 사랑'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연희는 처음 걸그룹으로 시작을 한 거냐는 질문에 "제가 초반 소속사가 SM이라서 소녀시대 친구들과 같이 연습생 시절을 보내다보니 그렇게 알고 계시는 것 같다"면서 연습생 때부터 연기쪽으로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그리곤 "오디션을 많이 보고 많이 떨어졌다. 그 당시에도 키가 커서(172㎝) 키 때문에 안 될 때가 있었다. 남자배우와 키가 맞지 않는다고"라는 의외의 역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는 추억의 음식의 뭐냐는 질문엔 어머니가 튀겨주신 설탕 뿌린 누룽지를 언급했다. 문득 아련한 표정으로 변한 이연희는 "저희가 1남 3녀로 워낙 식구가 많아 어머니가 어릴 때 먹는 걱정을 많이 하셨다. 급식도 도와주시고 늘 남는 밥을 싸오셨다. 냉동해뒀다가 남는 밥으로 누룽지 튀김을 해주셨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연희는 지난 2020년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연희는 결혼한 지 "2년 가까이 다 돼간다"면서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했다. 그동안 몇번이나 싸웠냐는 질문엔 "많이 싸우지 않는 편"이라며 "일년 한두 번씩"이라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이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냐 묻자 이연희는 "오히려 제가 더 좋아한다. 그런 걸로는 싸우지 않는다"면서 깨볶는 신혼생활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이연희는 빼지 않는 복스러운 먹방으로 허영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배우라면 어느정도 관리를 하기 마련인데 나물집에서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곤 소고기 특수부위집에서도 젓가락을 멈추지 않는 이연희. 이에 허영만은 "근데, 저기 상당히 많이 먹는 편이네"라고 한마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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