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미국같은 널찍 마당 홈캠핑..식재료만 40만원 플렉스(나혼산)[어제TV]

이하나 2022. 5. 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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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세리가 반려견과 함께한 홈 캠핑에서 큰 손을 인증했다.

5월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대전집에서 여유를 즐겼다.

박세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반려견을 보기 위해 할리우드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전집을 방문했다. TV를 보며 햄버거로 아침 식사를 하는 박세리 모습을 본 전현무가 “저거 별거 아닌데 맛있다”라고 말하자, 박세리는 “왜요. 맛있는데 별거 아니긴”이라고 반박하며 동갑내기 전현무에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너른 마당에서 혼자 캠핑을 준비하는 박세리의 모습에 전현무는 “홈 캠핑이라는 말 아무나 못한다”라고 박세리의 집 규모에 놀랐고, 박나래도 “여기는 캠핑장이다. 데크당 3~5만원씩 받아도 된다”라고 거들었다.

캠핑에서 먹을 식재료를 사러 간 박세리는 혼자 먹을 양을 얼마큼 사야할지 몰라 고민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정육점에서 정신없이 고기를 담아 혼자 21만 원치를 구매했고, 수산시장에서도 갑오징어, 뿔소라, 가리비 등을 구매했다. 양 손 가득 식재료를 들고 온 박세리는 혼자하는 캠핑에 먹을 것만 40만 원을 썼다고 전하며 “혼자 하나 여럿이 하나 가격이 비슷하네. 되게 신기하다. 이상하게 혼자 뭘 한다고 하는데도 항상 보면 가격이 달라지지는 않더라. 그냥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세리의 집 앞 마당이 공개 되자 전현무는 “이게 집이야? 진짜 미국이잖아”라고 놀랐다. 기안84도 “모두가 꿈꾸는 집이다”라고 부러워 했다. 박세리는 마당에서 반려견들이 뛰어노는 동안 실패했던 파인애플 재배에 재도전 했다. 수레를 가득 채운 파인애플 한 바구니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박세리는 남다른 사이즈의 미니 비닐 하우스로 폭소를 안겼다.

박세리는 두 개의 화구에 불을 지피고 캠핑을 준비했다. 불이 지펴지는 동안 갑오징어 회를 먹어 치운 박세리는 반려견을 위한 양갈비를 구웠다. 박세리는 “너희들을 위해 양갈비를 처음 구워 본다”라며 나이 순서대로 반려견에게 고기를 나눠준 후 “이건 엄마꺼”라며 계속 자신의 입으로 고기를 가져갔다. 박나래는 “저렇게 잘 구워주면 나도 네 발로 기고 싶다”라고 부러워 했다.

고기를 폭풍 흡입한 박세리는 고구마 한 박스를 꺼내와 군고구마통에 넣었다. 집에 등장한 판매용 군고구마통에 놀란 키는 “이거 가스 연결해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가스 설비까지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세리는 고구마를 반려견에게 나눠주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다.

차서원은 코로나19와 드라마 촬영 등으로 1년 반 만에 여행을 떠났다. 터미널에서 직접 버스표를 끊고 속초로 향한 차서원은 버스를 타자마자 윙크하는 표정으로 인증샷을 찍었고, 줄 이어폰을 꽂고 감성에 젖었다. 속초에 도착한 후 차서원은 바다 풍경을 일회용 필름 카메라에 담는가 하면 모래사장에 ‘낭또’라는 별명을 적었다.

숙소를 게스트 하우스로 잡은 차서원은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는데 낯선 이들과 대화를 하면 더 솔직해지는 순간이 오는 것 같다. 한국에서도 많이 다니고 외국에서도 게스트 하우스를 다닌다”라고 말했다.

숙소에 짐을 푼 차서원은 포트럭 파티에 가져갈 음식을 사기 위해 속초 시장을 방문했다. 속초 맛집에 이어 시장에서도 차서원을 알아보는 주부 팬들이 몰려 들었고, 팬들은 “너무 좋은 남자”, “실물이 더 잘 생겼다”라고 칭찬하며 줄서서 사진 요청을 했다.

차서원은 “저도 오늘 조금 뿌듯했다. 어머니들이 너무 많이 알아봐 주셔서 ‘두 번째 남편’ 감독님께도 감사하다. 이런 기회를 주신 작가님, CP님. 많은 분에게 이 영광을 전하고 싶다”라고 시상식 수상 소감 같은 말을 남겼다.

장을 보고 돌아온 차서원은 처음 본 게스트 하우스 투숙객들과 함께 포트럭 파티를 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 차서원은 자신을 소개했고, 면접을 보고 난 후 힘들어 여행을 온 여성부터 3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 남성까지 처음 만난 사람과 편하게 술자리를 가졌다. 차서원은 시장에서 산 약재를 소분해 선물했고 “고향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바다 온 것 같다. 청춘과 낭만의 화합의 장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만족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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