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일라이, 지연수와 결혼사진 발견 "이혼해도 가족..재혼 안 할 것" [텔리뷰]

서지현 기자 2022. 5. 2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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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가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임시 합가를 결정한 지연수-일라이 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에 지연수가 "액자만 내버려두고 사진은 버리자"고 하자 일라이는 "보통 사진만 두고 액자를 버리자고 하는데"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지연수가 "너 그러다 재혼하면 어쩌려고 하냐"고 묻자 일라이는 "너랑?"이라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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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2 지연수 일라이 /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가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임시 합가를 결정한 지연수-일라이 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와 지연수는 본격적인 합가를 앞두고 앨범을 정리했다. 이어 결혼사진을 발견한 지연수는 "이때만 해도 되게 젊다. 이거 우리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찍었잖아"라고 추억에 젖었다.

이를 본 일라이가 "다시 넣어놓을 거냐"고 묻자 지연수는 "액자는 민수(아들) 꺼 빼고 다 버리자"고 답했다.

이에 일라이는 "이런 사진을 버린다고? 확실하지? 미련 없지?"라고 되물었다. 지연수가 "왜 날 떠보냐. 그냥 버리라"고 하자 일라이는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고 장난스럽게 경고했다.

이어 프러포즈 사진도 발견됐다. 이에 지연수가 "액자만 내버려두고 사진은 버리자"고 하자 일라이는 "보통 사진만 두고 액자를 버리자고 하는데"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일라이는 "앨범은 버리는 거 아니다. 왜 버리냐. 미래를 모르는데"라며 "나중에 민수가 '엄마는 결혼식 사진 어떻게 했어?' 하면 어떡하냐. 보고 싶다고 하면 보여줘야지"라고 투덜거렸다.

결국 지연수는 "일단 (박스에) 집어넣어라. 민수 꺼는 빼두고. 방에 걸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일라이는 "어쨌든 우린 가족이니까 가족사진은 다 갖고 있어야 한다. 이혼했어도 가족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연수가 "너 그러다 재혼하면 어쩌려고 하냐"고 묻자 일라이는 "너랑?"이라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이에 지연수는 "헛소리하지 말라"면서도 웃음을 보였다.

또한 일라이는 "난 재혼 안 할 거다. 이렇게 살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연수는 "너 여기 입주된 지 하루 만에 쫓겨나는 고통을 당해볼래?"라고 농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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