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꾸준함을 증명해라! TOR 선발 라인업 발표..잰슨과 호흡

2022. 5. 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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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첫 등판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제는 진짜 첫 승을 손에 넣을 때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다시 한 번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4이닝 동안 5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뒤 전완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류현진은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대결에서 4⅔이닝 동안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탬파베이를 상대로 구속이 상승된 최고 92.1마일(약 148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고, 변화구도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피홈런을 제외하면 투구 내용도 나쁘지 않았던 복귀전이었다. 오클랜드전에서 류현진에 대한 질문에 날선 반응을 보였던 찰리 몬토요 감독도 '반색'하는 투구였다.

류현진은 시즌 네 번째 등판인 신시내티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신시내티와 통산 7번의 맞대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그리고 올 시즌 신시내티가 11승 26패 승률 0.297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승리를 수확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복귀전에서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여전히 꾸준함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어 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 긴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고, 첫 승을 따낸다면 불안한 입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첫 등판만큼 류현진에게는 중요한 등판이다.

류현진은 '단짝' 대니 잰슨과 호흡을 이어간다. 이날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라이멜 타피아(좌익수)-맷 채프먼(3루수)-대니 잰슨(포수)-브래들리 짐머(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현진과 맞붙는 신시내티는 맷 레이놀즈(2루수)-타일러 스티븐스(포수)-토미 팸(좌익수)-보이 보토(1루수)-카일 파머(유격수)-마이크 무스타커스(지명타자)-테일러 모터(우익수)-타일러 네이퀸(우익수)-TJ 프리들(중견수)의 선발 명단을 꾸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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