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주말 동안 평년보다 기온 높아..일교차는 매우 커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주말 동안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충남권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종 화재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충남권은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대교 등 서해안 인접 교량과 도로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더 짙을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10도, 청양 11도, 천안·공주·부여·금산 12도, 논산·서산·서천·홍성·태안·보령 13도, 당진·아산·세종·예산 14도, 대전 1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천·태안·보령 23도, 서산·홍성·당진 25도, 아산·청양·금산 26도, 논산·계룡·천안·부여·세종·예산 27도, 공주·대전 28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다음 날인 22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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