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쳐라 말고 더 있다"..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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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선배들이 아끼는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2권은 김세정 호주 멜버른대학교 전자과 교수, 윤은정 미국 메리 워싱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유두희 미국 FAANG 기업 데이터 사이언스팀 매니저가 공동 저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녹여냈다.
김세정 교수가 전작을 읽고 실제적인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을 되살려 다른 두 명의 대학원 선배 연구자들을 섭외 기획해서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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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학원 선배들이 아끼는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2권은 김세정 호주 멜버른대학교 전자과 교수, 윤은정 미국 메리 워싱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유두희 미국 FAANG 기업 데이터 사이언스팀 매니저가 공동 저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녹여냈다.
김세정 교수가 전작을 읽고 실제적인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을 되살려 다른 두 명의 대학원 선배 연구자들을 섭외 기획해서 나오게 됐다.
대학원 선택은 대학교보다 좀 더 따져봐야 할 것들이 많다. 대학원은 국내와 해외까지 넓게 선택지가 있고 연구 분야, 장래성, 연구실 분위기 등등이 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학원 생활이 논문 게재 거절과 실험 실패의 연속이다 보니 슬럼프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책은 이런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어려움들과 극복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김세정 교수는 국내 토종 박사 후 해외 명문대에 임용이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차상위계층으로 국가의 여러 지원을 받던 가난한 학생에서 명문대 교수가 되기까지의 고군분투도 고스란히 담겼다.
윤은정 교수는 비이공계 쪽에서 실패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그는 마케팅 박사과정을 미국에서 밟고 현재 메리 워싱턴대학교 조교수로 재임 중이며 '교수언니'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두희 박사는 UC버클리에서 보건역학 박사학위를 마쳤고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통계학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은 무엇보다 박사 후 학계에 남을 것인지 학계 밖으로 뛰어들 것인지를 고민하는 독자들이 공감할 이야기가 많다.
◇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 / 김세정, 윤은정, 유두희 지음 / 클라우드나인/ 1만7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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