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64km 찍었다!' 日 퍼펙트투수, 160km 에이스 맞대결 승리

길준영 2022. 5. 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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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21)가 소프트뱅크 호크스 센가 코다이(29)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사사키는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지난 6일 맞대결에서는 사사키가 6이닝 6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 센가는 5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두 투수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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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소년 대표팀 시절 사사키 로키.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지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21)가 소프트뱅크 호크스 센가 코다이(29)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사사키는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지바롯데는 8-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사사키와 센가의 파이어볼러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사사키는 올해 최고 시속 164km 강속구를 뿌리며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해 단숨에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떠오른 영건이다. 사사키와 마찬가지로 최고 16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센가는 사사키가 등장하기 전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이 기대됐던 투수다.

사사키와 센가는 이미 한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지난 6일 맞대결에서는 사사키가 6이닝 6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 센가는 5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두 투수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사사키가 승리를 가져갔다. 센가는 4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일본매체 데일리스포츠는 “사사키가 5승을 따내며 퍼시픽리그 다승 공동 선두를 달렸다. 다승, 탈삼진(87), 승률(100%)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중이다. 교류전 시작을 앞두고 확실한 승리를 거뒀다”라며 사사키의 활약을 전했다.

“1회 야나기타 유키를 164km 강속구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라며 사사키의 강렬한 강속구에 감탄한 이 매체는 “자신의 최고 구속 기록인 164km를 무려 5번이나 찍었고, 직구 45구 가운데 41구가 160km를 넘었다”라며 사사키의 강속구를 조명했다.

사사키는 “오늘은 점수가 빨리 나와서 과감하게 던질 수 있었다. 컨트롤이 흔들려서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한 것이 아쉽다. 다음에는 확실하게 제구를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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