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40% 무너진 여론조사 또 나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12~16일 미국의 성인 1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4%포인트(p)),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9%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12~16일 미국의 성인 1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4%포인트(p)),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9%에 그쳤다.
이는 AP-NORC가 실시한 조사에서 나온 최저치 기록이다. 특히 AP-NORC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에서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경제가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이는 한 달 전 약 30%에서 10%p가량 하락한 수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조차 33%만이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 4월 조사에서 49%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락했다.
더욱이 민주당 지지층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전체 지지율도 73%에 머물렀다.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첫 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지지층에선 지지율이 82%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인 '더힐'이 전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18%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고, 51%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에 도움을 주기보단 오히려 악화시켰다고 부정 평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을 놓고서도 부정평가 54%로, 긍정 평가(45%)보다 높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휘발유와 식품 가격 상승 등 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금리상승, 분유 부족 사태 등 악재가 잇따라 겹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5일 공개된 NBC 방송의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39%를 기록, 자체 최저치를 경신하며 40%선이 무너진 바 있다.
gayunlo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겁나 예쁘게" 조민 웨딩드레스 10벌 자태에…예비신랑 "헉"
- 다리 쩍벌하고 드러누운 6호선 문신남…"30분 퍼질러 자더라"
- "강형욱, 욕 안했다고? 훈련사 누구도 그말 인정 안할 것" 직원 재반박
- 장위안 "한국서 中문화 훔쳤는지 묻겠다…명나라 황제옷 입고 한국 궁에 갈 것"
- 강형욱 해명 속 설채현 "의심받기 싫어 과민 반응, 경솔했다" 사과
- 손연재, 100일 맞은 아들 보며 '엄마 미소'…"그 어느 때보다 행복"
- 송혜교, 파격 노출 드레스로 뽐낸 섹시미…독보적 미모 [N샷]
- 이정재 "22세에 데뷔…압구정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 하다 캐스팅 돼"
- '파묘' 정윤하, 암 투병 고백 "수술 후 1년 지나 재발 판정"
- 장윤주 "오랜만에 미니스커트"…볼륨감부터 각선미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