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문화학교 "우크라 고려인 도와주세요"
안산=전혜진 기자 2022. 5. 21.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각자 집에 있는 물품을 기증해 우크라이나 동포들을 도와주세요!"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선일중 건물 1층에는 이 같은 문구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의 포스터가 곳곳에 나붙었다.
이 학교는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우크라이나 동포 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선일중은 우크라이나 동포의 귀국을 돕기 위해 고려인 지원센터 '너머'에 행사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날 맞아 사랑나눔 바자회
학생 100명 카자흐 등서 온 고려인
학생 100명 카자흐 등서 온 고려인
“각자 집에 있는 물품을 기증해 우크라이나 동포들을 도와주세요!”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선일중 건물 1층에는 이 같은 문구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의 포스터가 곳곳에 나붙었다. 이 학교는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우크라이나 동포 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선일중은 전교생 271명 가운데 100명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에서 온 고려인 출신이다. 이날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이 기부한 옷과 마스크, 충전기 등 생활용품을 파는 바자회 부스에 행사 시작과 함께 손님이 약 150명 몰렸다. 선일중은 우크라이나 동포의 귀국을 돕기 위해 고려인 지원센터 ‘너머’에 행사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2016년 우크라이나에서 온 고려인 수보티나 카밀라 양(15)은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친구들이 걱정된다”며 “이번 바자회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선일중 건물 1층에는 이 같은 문구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의 포스터가 곳곳에 나붙었다. 이 학교는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우크라이나 동포 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선일중은 전교생 271명 가운데 100명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에서 온 고려인 출신이다. 이날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이 기부한 옷과 마스크, 충전기 등 생활용품을 파는 바자회 부스에 행사 시작과 함께 손님이 약 150명 몰렸다. 선일중은 우크라이나 동포의 귀국을 돕기 위해 고려인 지원센터 ‘너머’에 행사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2016년 우크라이나에서 온 고려인 수보티나 카밀라 양(15)은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친구들이 걱정된다”며 “이번 바자회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용산 집무실서 오늘 ‘한미 3:3 집중회담’… 정상끼리 따로 환담도
- 한덕수 총리 국회인준… 정호영 자진사퇴할 듯
- “밥 사먹기도 어렵네” 무인주문 강의 듣는 어르신들
- ‘허위 인턴증명’ 최강욱, 2심도 의원직 상실형
- “아이 마음 편히 키울수 있는 사회를” “나눔, 투명하게 했으면”
- “오물속에서 다이아몬드 건져내는 게 창업… 고객의 고통 이해가 출발점”[허진석의 ‘톡톡 스
- 바이든, ‘윤 대통령’에 “문 대통령, 감사하다”…곧바로 정정
- ‘한국인 폭행 시비’ 美비밀경호국 요원 2명, 본국 송환
- 삼성 공장 둘러보던 바이든, 돌연 “투표하는거 잊지마, 피터”
- 정부 “6월말 코로나 재확산 우려”… 확진자 격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