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부지 개방' 이달 25일서 잠정 연기
최동수 기자 2022. 5. 2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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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대통령 집무실 인근 용산공원 부지를 개방하겠다는 발표를 하루 만에 번복하고 개방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국토부는 20일 "그늘막이나 화장실 등 사전준비 부족으로 시범 개방을 잠정 연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통령실이 보이는 용산공원 부지를 시범 개방하기로 하고, 20일 오후 2시부터 용산공원 홈페이지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방문자 신청을 받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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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늘막 등 준비 부족"
국토교통부가 대통령 집무실 인근 용산공원 부지를 개방하겠다는 발표를 하루 만에 번복하고 개방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국토부는 20일 “그늘막이나 화장실 등 사전준비 부족으로 시범 개방을 잠정 연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통령실이 보이는 용산공원 부지를 시범 개방하기로 하고, 20일 오후 2시부터 용산공원 홈페이지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방문자 신청을 받기로 했었다. 하지만 국토부는 “국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서버를 닫고 신청자를 아예 받지 않았다”며 “준비를 마친 뒤 다시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국토부가 이번에 대통령실 이전에 맞춰 시범 개방 행사를 무리하게 추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과 환경단체 등은 용산공원 부지 일부 토양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비판한 바 있다.
국토부는 20일 “그늘막이나 화장실 등 사전준비 부족으로 시범 개방을 잠정 연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통령실이 보이는 용산공원 부지를 시범 개방하기로 하고, 20일 오후 2시부터 용산공원 홈페이지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방문자 신청을 받기로 했었다. 하지만 국토부는 “국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서버를 닫고 신청자를 아예 받지 않았다”며 “준비를 마친 뒤 다시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국토부가 이번에 대통령실 이전에 맞춰 시범 개방 행사를 무리하게 추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과 환경단체 등은 용산공원 부지 일부 토양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비판한 바 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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