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에스에프널 SFnal 2022 세트’ 외

2022. 5. 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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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널 SFnal 2022 세트

매년 전 세계 최신, 최고의 SF를 독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선보이자는 기획. ‘도시의 낮과 밤’을 주제로 일상의 사소한 상상력을 SF적으로 발전시킨 이야기들이 수록됐다. ‘종이동물원’을 쓴 켄 리우의 최신작 ‘인간과 협업하는 모든 AI가 명심해야 할 50가지 사항’, 2021 휴고상 단편 부문 최종 후보작인 이윤하의 ‘우주로 간 인어’ 등 27편을 소개한다. 켄 리우 외 26인 지음, 허블, 전 2권, 각 권 3만5000원.

한국 현대사진가

강운구, 구본창, 김아타, 민병헌, 임수식, 조세현, 주명덕, 한성필, 황규태….196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독창적 작품 세계를 구축, 한국 현대 사진을 대표하는 사진가 52명의 인터뷰를 묶었다. 월간 ‘사진예술’ 창간 33주년을 기념, 편집주간이 연재해 온 ‘윤세영의 사진가 탐방’에 소개된 작가 중 선별했다. 이 중 48명이 참여하는 한국 현대사진가 초대전도 8월 31일까지 화순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에서 열린다. 윤세영 지음, 사진예술, 5만8000원

우리 곁에 왔던 성자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이 말을 남기고 떠난 김수환 추기경(1922~2009)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를 기리는 언론인들의 글을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인 정진석 추기경 서임식 참석차 로마로 떠나는 비행기에서 김 추기경이 보여준 안도의 한숨, 선종 후 벌어진 기적과 같은 추모 신드롬 등이 생생하게 기록됐다. 김성호 외 지음, 서교, 1만5500원

미디어 권력 이동

언론학 박사이자 공영방송에서 20년 넘게 방송 정책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저자가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주요 미디어 정책 이슈를 성찰하고, 공영 미디어 정책 등 향후 한국 사회 미디어 정책 논의에 주는 시사점과 교훈을 진단한다. 공영 미디어가 권력과 자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올바른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려면 합리적 지배 구조와 안정적 재원 구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탁재택 지음, 한울, 3만6000원

아이들과 함께 읽는 역사 속 다문화 이야기

저자는 역사 저널리스트이자 고려대 연구교수. 다문화 사회는 단군 이래 한국 역사를 관통하는 일관된 현상이었다고 말한다. 조선 시대에도 중국, 일본뿐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신이 오갔다. 이 가운데 일부는 한국에 귀화해 살았다. 커피, 맥주, 배추와 무, 피자 같은 음식도 교류와 전파의 산물.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유산이라는 순혈주의는 진실을 찬탈하는 신화일 뿐이라고 청소년 눈높이에서 짚어준다. 김문환 지음, 홀리데이북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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