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의 전차' 주제곡 작곡가 반젤리스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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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의 전차' 주제곡을 만든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 반젤리스가 7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인은 1963년 록밴드 시작 후 인기를 끌었음에도 대중음악이 "매우 지루하다"는 말을 남긴 뒤 영화음악에 투신했다.
1981년 영화 '불의 전차' 주제곡을 만들어 1982년 제54회 아카데미영화상 작곡상을 받았고, 그해 빌보드 앨범·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982년 영화 '블레이드 러너', 1992년 영화 '1492 콜럼버스' 주제곡도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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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월드컵 주제곡도 만들어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반젤리스(본명 에방겔로스 오디세아스 파파타나시우)는 17일 밤 프랑스 파리의 병원에서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1963년 록밴드 시작 후 인기를 끌었음에도 대중음악이 “매우 지루하다”는 말을 남긴 뒤 영화음악에 투신했다. 1981년 영화 ‘불의 전차’ 주제곡을 만들어 1982년 제54회 아카데미영화상 작곡상을 받았고, 그해 빌보드 앨범·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982년 영화 ‘블레이드 러너’, 1992년 영화 ‘1492 콜럼버스’ 주제곡도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2002 한일월드컵 공식 주제곡 ‘축가(Anthem)’도 작곡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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