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 창립 123주년.."개척·헌신 창립 정신 계승해야"

김덕용 입력 2022. 5. 2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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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20일 오전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홍석준 국회의원, 김남석 이사장, 신일희 총장,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기념일은 창립의 정신을 상기하면서 새로운 창립을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텅 빈 캠퍼스에 다시 학생들의 활기로 채워지고 있듯이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위해 개척과 헌신이라는 창립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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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3년 만에 기념식 열려
지난 20일 대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창립 123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는 20일 오전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홍석준 국회의원, 김남석 이사장, 신일희 총장,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기도,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 123주년을 맞아 우수 교수와 직원 등 75명에게 공로상 등을 수여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기념일은 창립의 정신을 상기하면서 새로운 창립을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텅 빈 캠퍼스에 다시 학생들의 활기로 채워지고 있듯이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위해 개척과 헌신이라는 창립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하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위드코로나 시대에 계명대가 새로운 미래를 맞을 수 있도록 동창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창립 123주년 기념식을 가진 뒤 교수,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2014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1980년 합병한 계명대 부속병원인 동산의료원과 역사를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개교가 아닌 '창립'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법인 이사회를 통해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 개원 연도인 1899년을 창립 연도로 확정해 ‘창립 115주년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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