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1순위→임대 신화, 1년 만에 바르사 떠난다.. 네덜란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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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임대 신화를 쓴 루크 더 용이 1년간의 짧은 동행을 마친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0일(한국 시간)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PSV 아인트호벤이 더 용과 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더 용과 세비야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하지만 최근 더 용은 스페인 '카데나 세르'를 통해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 나는 바르사 팬들을 정말 좋아하게 됐다"며 잔류를 원한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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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FC 바르셀로나 임대 신화를 쓴 루크 더 용이 1년간의 짧은 동행을 마친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0일(한국 시간)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PSV 아인트호벤이 더 용과 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더 용은 지난해 9월 바르사에 입단했다. 1년 단기 임대 계약이었다. 그는 입단 때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188cm의 장신에 탁월한 공중 장악 능력을 자랑하지만, 바르사 스타일과 거리가 멀다는 게 중론이었다.
실제 더 용은 오랜 기간 부진했다. 꾸준히 피치를 밟았으나 침묵이 길었다. 심지어 장기인 ‘헤더 슈팅’도 이상하리만큼 빗나가는 일이 잦았다. 결국 방출 1순위로 전락했다. 바르사는 계약 4개월 만에 중도 해지를 고려했다.
그런데 2022년 반전이 일어났다. 새해 첫 경기인 레알 마요르카전에서 결승골을 낚아챈 더 용은 해당 경기를 포함 3경기 연속골을 폭발했다. 이후에도 바르사가 필요할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에는 다시금 교체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계약이 오는 6월이면 끝나는 만큼, 동행은 이어지지 않을 거로 예상된다. ‘풋볼 에스파냐’는 “더 용이 캄프 누에 머물 것 같지 않다”고 선 그었다.
우선 원소속팀 세비야로 돌아가는데, 또다시 이적이 유력하다. 더 용과 세비야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세비야는 더 용을 매각해 조금이라도 자금을 확보한다는 심산이다. 마침 자국 네덜란드 팀인 아인트호벤이 그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더 용은 스페인 ‘카데나 세르’를 통해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 나는 바르사 팬들을 정말 좋아하게 됐다”며 잔류를 원한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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