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인으로 본 예술 사진 발자취

신인섭 2022. 5. 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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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진가
한국 현대사진가
윤세영 지음
사진예술

한반도에 사진이 전래한 지 100년이 훌쩍 넘었다. 기계·광학·화학 등 과학기술이 집약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다루는 시대가 된 지도 오래다.

아울러 기록 매체로 시작된 사진이 이제는 예술 분야에도 굳건하게 자리했다. 대한민국에서도 다양한 분야를 사진으로 탐색한 수많은 사진가들이 등장했다.

이들 중 52명을 추려 소개하는 글이 『한국 현대사진가』라는 책으로 나왔다.

책에 실린 이들은 사진의 기록가치를 앞에 두고 사회적 질문을 던지거나, 독창성과 상상력을 극대화한 사진을 만든 사진가들이다. 저마다 최소 20년 이상 사진 작업을 했고, 80대 노인이 될 때까지 작업을 이어온 경우도 있다.

이 책을 쓴 저자 윤세영은 1991년부터 월간 『사진예술』 편집장과 편집주간을 담당했다. 지난 5년간 ‘윤세영의 사진가 탐방’을 연재했고 이 글들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선 수록된 사진가들마다 사진에 대한 생각, 탐구과정, 작품 일부를 볼 수 있다. 사진에 관심 있는 이들, 특히 작품 사진 초보 수집가에게 일종의 안내서가 될 수 있다. 물론 이 책에 소개되지 않은 많은 사진가가 있다는 것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신인섭 기자 shi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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