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작별 인사' 홀란드, 도르트문트 '선수+코치' 전원 명품 시계 선물

이규학 기자 2022. 5. 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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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작별 인사로 기억에 남을 듯 보인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기 전에 모든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가 선택한 구단은 맨시티였다.

홀란드는 자신이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했던 모든 팀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하는 대인배 다운 면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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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가장 비싼 작별 인사로 기억에 남을 듯 보인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기 전에 모든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세계에서 주목하는 슈퍼스타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세대 메날두’라고 꼽히고 있는 홀란드는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2년 반동안 89경기 86골을 터트리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이아웃 방출 조항이 발동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홀란드가 선택한 구단은 맨시티였다. 홀란드는 현재 스트라이커 고민에 빠진 맨시티에서 가장 주목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홀란드는 맨시티와 공식 계약을 마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작별 인사도 나눴다. 홀란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경기 전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뿐만 아니었다. 홀란드는 자신이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했던 모든 팀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하는 대인배 다운 면모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모든 선수들을 위해 33개의 롤렉스 시계를 구입했고, 스태프들에게 최소 20개의 오메가 시계를 구입했다. 한 개의 약 4,128파운드(약 653만 원)의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홀란드는 선수와 코치를 위한 선물에 무려 50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사용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를 끝까지 가슴속에 품었다. 그는 마지막 고별 경기에서 “도르트문트 팬 여러분, 나는 도르트문트에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 큰 성원에 고맙다. 당신들은 항상 내 마음속에 자리할 것이다. 모두 힘내자”라고 전했다.


다가오는 여름부터 맨시티로 이적하는 홀란드는 곧바로 팀 내 최고 주급을 수령하게 된다. 그는 주급 37만 5,000 파운드(약 6억 원)의 금액을 받으며 케빈 더 브라위너와 동급인 수준이다.


도르트문트를 떠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하는 홀란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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