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전 북한서 벌어진 '대우 vs 현대' 라이벌전

황지향 인턴 2022. 5. 21.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을 둘러싸고 펼쳐졌던 대한민국 대기업 '현대 VS 대우'의 라이벌전에 대해 이야기 한다.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30여 년전 대우그룹의 창업자 김우중 회장과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이 미지의 시장인 북한에서 대북경협 사업을 펼치기 위해 벌인 라이벌전을 다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캡처 . 2022.05.20. (사진= SB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북한을 둘러싸고 펼쳐졌던 대한민국 대기업 '현대 VS 대우'의 라이벌전에 대해 이야기 한다.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30여 년전 대우그룹의 창업자 김우중 회장과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이 미지의 시장인 북한에서 대북경협 사업을 펼치기 위해 벌인 라이벌전을 다룬다.

현대 정주영 회장은 자신의 숙원사업인 금강산 관광사업을 제안했고, 대우 김우중 회장은 제조업을 계획, 공단을 세우려 했는데 이를 진행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북한의 유일한 CEO 김일성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했다.

이에 1989년 1월, 정주영 회장은 남한 기업인 최초로 북한을 방문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밝혀진 사실로는 정주영 회장보다 먼저 대우의 김우중 회장이 몰래 북한에 오갔던 것이다. 게다가 김우중 회장을 신뢰했던 김일성은 "망명 지역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까지 했다고 전해져 진실을 밝힐 예정이다.

또 대우그룹이 북한에 설립해 기대 속에 가동을 시작했던 '남포공단'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정주영 회장의 소 떼 방북, 금강산 관광 개최를 성공시키기까지의 숨은 이야기 등도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