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조성민 외도 의심에 "내 20년 충성·우정·사랑 부정당해" 오열(우이혼2)

서유나 2022. 5. 20. 2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가현이 조성민의 외도 의심에 오열했다.

지난주 조성민은 장가현의 로그아웃 되지 않은 노트북 메신저 대화 내용을 훔쳐보고 외도를 의심했다고 밝힌 바.

장가현은 다시 "이혼 하자고 얘기하고 나서 단둘이 남자 만나는 모습 봤냐. 진짜로 남자가 없었다. 내가 말한 연애는 최근"이라고 못박았지만 조성민은 "근데 당신이 그때 당시(이혼조정기간)에 두세 달 사이에 많이 방황을 하고 다니더라"고 반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장가현이 조성민의 외도 의심에 오열했다.

5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7회에서는 이혼 사유를 놓고 뒤늦게 갈등하는 장가현, 조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조성민은 장가현의 로그아웃 되지 않은 노트북 메신저 대화 내용을 훔쳐보고 외도를 의심했다고 밝힌 바.

이날 조성민은 "알고 있으면서도 큰딸에게 물어봤다. '혹시 아빠 말고 다른 만나는 사람 있니'라고 얘기를 하게 됐다. 생전 못 먹던 술도 한동안 먹고 들어온 것들이"라고 마저 털어놨다.

이에 장가현은 "남자가 생겨 이혼을 얘기하고 남자 만나느라 그렇다고 생각한 거냐"고 따져 물었고, 조성민은 "내가 싫어진 게 먼저고, 나보다 나은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더라"고 했다.

장가현은 다시 "이혼 하자고 얘기하고 나서 단둘이 남자 만나는 모습 봤냐. 진짜로 남자가 없었다. 내가 말한 연애는 최근"이라고 못박았지만 조성민은 "근데 당신이 그때 당시(이혼조정기간)에 두세 달 사이에 많이 방황을 하고 다니더라"고 반박했다. 조성민은 "내가 남자랑 단둘이 있었다고?"고 묻는 장가현에게 "응. 한 공간에서 그런 대화들이 서로 오가던데"라고 답했다.

장가현은 배신감에 휩싸여 "도대체 내 카톡을 몇개월을 본 거냐"면서 "대박이다. 당신 진짜 스스로를 갉아 먹었겠다. 거의 6개월 이상을 본 거네"라고 실소했다. 조성민은 "나도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이 드니까 대수롭지 않은 대화들도 많은 상상을 하게 됐겠지. 지금은 부끄럽다. 근데 그냥 고백하는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후 장가현은 "난 진짜 내가 성실한 아내라고 생각했다. 본성을 거스를 만큼 성실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다. 원래는 게으르고 그만큼 열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아닌데 내가 가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성실하게 살았다. 근데 당신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미안하고 고맙다는 얘기하려고 생각하고 왔는데. 20년 만의 일탈인데 그걸 다 들여다보고 내가 나쁜 짓 한 거라고. 나 너무 억울해. 내가 뭐 그렇게 의심받을 짓을 하고 살았다고. 생각해보라. 어머니 15년째 누워계시고 내가 애들 키우고 일하면서. 말하지 말지. 난 진짜 오늘 사과만 하고 고맙다고 하려고 했는데. 당신 지금 잘못 고백한 것 같다. 내 20년 충성이랑 우정이랑 사랑이랑 당신이 다 부정한 거 같다. 나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화가 나 미칠 것 같다"며 오열했다.

조성민은 "부끄럽네. 미안해"라는 한마디를 남겼고, 장가현은 "됐다"고 답하며 자리를 떴다. 하지만 다음날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미리 준비해온 꽃다발 선물을 건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