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재명, 시민이 던진 '철제그릇' 피습.."큰 부상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저녁거리 유세 중 시민이 던진 철제그릇에 머리를 맞았다.
이 후보 캠프 측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후보는 오늘 저녁 인천 계양구 도보거리 유세 중 신원불명의 사람이 던진 철제그릇에 머리를 맞았다"며 "경찰은 가해자를 현장 체포했고, 계양 경찰서로 연행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선거운동 방해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제그릇에 담겨있던 내용물과 함께 맞아
경찰, 현행범 체포 경위 조사 중
캠프 측 "고소 방침 결정된 바 없어"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저녁거리 유세 중 시민이 던진 철제그릇에 머리를 맞았다.
이어 “이 후보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으며, 이재명 캠프는 이 후보의 신변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 35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한 상가건물 1층 치킨집에서 이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시민은 그릇을 던진 후 “내가 던졌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을 불렀고 거리유세 질서 유지 차원에서 대기 중인 경찰이 즉시 출동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원미상의 시민이 이 후보에게 철제 그릇을 던진 이유는 파악 중이다.
이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시민이 던진 철제그릇과 함께 안에 있던 내용물이 쏟아지면서 이 후보가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 측은 당초 상가 2층에서 던진 것으로 파악했으나, 실제로 이 후보에게 그릇을 던진 사람은 치킨집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시민으로 파악됐다.
`병원에 갈 만큼 다친 것은 아닌지` 묻자 이 관계자는 “꿰매거나 심할 만큼 다친 것은 아니다”라며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해자를 고소할 건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선 “이 후보 옆에서 함께 맞았던 시민은 고소를 진행하는 것 같다”며 “향후 이 후보의 고소 방침에 대해선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대선 기간 때도 송영길 당시 민주당 대표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대학 거리 유세에 참여했다 민주당 지지자 유튜버가 휘두른 망치에 머리를 맞아 응급실에 이송된 바 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비, 전참시 등장 53억 이태원 집 85억에 팔아
- 바이든 경호원, 술 취해 한국시민 폭행 혐의로 입건
- 문재인 "드디어 밭일 시작"...바이든 언급無
- (영상)"안 비켜?" 울산의 조폭 추종 세력…행인 집단폭행
- '조국 아들 허위 인턴' 최강욱 항소심도 의원직 상실형…대법行
- 민주당 "한덕수, 역대 후보자 중 가장 자기 관리 안 돼"…`부결`할까
- 이순재 "늘 겸손하고 근신해야"…김새론 음주운전 일침
- 김은혜 'KT 부정청탁 의혹' 점입가경…`말 바꾸기` 논란
- “보험금 줘! vs 못 줘” 커지는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논란
- "뛰지마, 다쳐"…尹이 찾은 국숫집, 알고보니 20년 전 그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