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듀오' 맨유서 뭉치나?..텐 하흐, 잇몸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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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파울로 디발라가 뭉칠 수도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이 가까워지면서 유벤투스의 디발라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디발라에게 접근하고 있다.
디발라가 맨유로 입성한다면 호날두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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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유벤투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파울로 디발라가 뭉칠 수도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이 가까워지면서 유벤투스의 디발라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7년간 유벤투스 생활을 마치고 자유계약(FA)으로 새 구단을 알아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이 가까워지면서 디발라와 맨유의 이적설도 피어오르고 있다. 과거 맨유와 강력히 연결됐었기 때문에 더욱 가능성 있는 소식이다.
과거 2019년 맨유는 디발라를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할 계획이었다. 당시 최전방 공격수였던 로멜루 루카쿠가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기 때문에 유벤투스와 스왑딜이 예상됐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디발라와 루카쿠의 스왑 거래가 완성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 뒤로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등에 의존하다가 작년 여름 호날두까지 데려오며 공격을 개편했다. 하지만 호날두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살아남지 못했다.
현재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디발라에게 접근하고 있다. FA로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맨유로선 더 매력적인 소식이다. 매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디발라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유로 데려가기 위해 열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발라가 맨유로 입성한다면 호날두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다. 호날두와 디발라는 과거 유벤투스 시절 함께 공격진에서 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게다가 37세의 나이를 가진 호날두를 적극적으로 보좌할 수 있는 자원으로 디발라가 안성맞춤이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총 292경기 115골 48도움을 올린 기록을 갖고 있다.
맨유가 디발라를 품는다면 텐 하흐 감독이 적극적으로 그를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맨유는 마르시알, 래쉬포드, 에딘손 카바니 등을 모두 이적명단에 올려둔 상태다. 유럽 정상급 공격수를 이적료 없이 품는다면 텐 하흐 감독 입가에 미소가 번질 전망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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