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 3곳 레미콘 운반비 협상 타결..조만간 정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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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 레미콘 운반비 협상이 파업 12일 만에 타결됐다.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는 20일 오후 민주노총 부산건설기계지부와의 운반비 협상에서 양측이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건설기계지부에 속한 부산광역시, 경남 양산시, 김해시,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레미콘 생산이 조만간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는 이달 1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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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 레미콘 운반비 협상이 파업 12일 만에 타결됐다.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는 20일 오후 민주노총 부산건설기계지부와의 운반비 협상에서 양측이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는 운반비를 5만원에서 5만9천원으로 18% 인상하고, 격려금을 1년에 50만원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부산건설기계지부에 속한 부산광역시, 경남 양산시, 김해시,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레미콘 생산이 조만간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 관계자는 "더는 건설 현장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민주노총의 요구 조건을 수용했다"며 "레미콘 생산 설비 점검 등이 필요해 내일(21일) 회의를 통해 가동 일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사측 대표단인 협의회와 4월 초부터 진행한 임단협 교섭이 결렬되자 이달 9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100개 이상의 대규모 건설 현장을 비롯해 최대 8천개 이상의 현장이 작업 중단 등 영향을 받았다.
한편 경남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는 이달 1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창원·밀양·창녕·의령·함안·합천 등 경남 동부지역 조합원 480여 명이 24개 제조사를 상대로 파업을 벌이고 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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