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악몽은 없다.. 콘테, "케인 출전한다" 식중독설 일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해리 케인(29, 토트넘)의 식중독 우려를 불식시키고 나섰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노리치 캐로 로드에서 열리는 노리치 시티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필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해리 케인(29, 토트넘)의 식중독 우려를 불식시키고 나섰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노리치 캐로 로드에서 열리는 노리치 시티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4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승점 68)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하지만 패할 경우에는 5위 아스날(승점 66)의 경기 결과까지 지켜봐야 한다.
그런데 경기를 앞두고 문제가 생겼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 라인을 이끌고 있는 스트라이커 케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 출신 개리 리네커(62)는 20일 자신의 SNS(트위터)에 "토트넘에 식중독이 발생했다고 들었다. 농담이 아니다"라고 글을 남겨 우려가 확산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2005-2006시즌에서 발생한 '라자냐 악몽'을 떠올렸다. 당시에도 토트넘(승점 65)은 이번 시즌처럼 아스날(승점 64)과 치열한 4위 다툼 중이었다. 그런데 최종전 당일 많은 토트넘 선수들이 라자냐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고 결국 웨스트햄과 최종전에서 1-2로 패해 아스날에 4위 자리를 넘겨줘야 했다.
콘테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케인이 노리치 시티 원정에 출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당연하다. 케인은 이런 류의 경기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것은 구단에 큰 의미가 있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