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돈 없잖아" 나폴리 회장, 쿨리발리 이적설 일축

최대훈 2022. 5. 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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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이 최근 불거진 칼리두 쿨리발리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일축했다.

20일(한국시간)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의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바르셀로나가 쿨리발리에 오퍼를 넣지 않았으며 그 어떤 선수와도 계약할 돈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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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SSC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이 최근 불거진 칼리두 쿨리발리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일축했다.

최근 스페인 매체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쿨리발리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경기당 평균 1실점이 넘는 수비진에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쿨리발리를 낙점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첼시로부터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이 기정사실이지만 사무엘 움티티와 클레망 랑글레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했다.

쿨리발리의 계약이 1년 남은 사실이 주효했다. 바르셀로나는 한때 버질 반 다이크,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센터백 최고 이적료를 자랑했던 쿨리발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책정해 바르셀로나가 충분히 노릴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이적설에 대해 나폴리의 회장이 직접 나서서 소문을 진화했다. 20일(한국시간)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의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바르셀로나가 쿨리발리에 오퍼를 넣지 않았으며 그 어떤 선수와도 계약할 돈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미랄렘 퍄니치가 포함된 트레이드에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라우렌티스 회장의 발언대로 최근 바르셀로나의 재정은 영 좋지 못하다. 지난 3월 ‘마르카’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후반기 기준 샐러리캡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 2부 팀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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