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승리' 김원형 감독, "뒤집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인천 톡톡]

한용섭 2022. 5. 20.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위 맞대결에서 SSG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9회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위 LG를 4경기 차이로 밀어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김)광현이가 초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에이스답게 7이닝을 소화해줬고, 야수들도 1점씩 쫓아가면서 마지막에 경기를 뒤집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문학, 한용섭 기자] 1~2위 맞대결에서 SSG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9회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위 LG를 4경기 차이로 밀어냈다. 

4-4 동점인 9회말, SSG는 선두타자 김민식이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가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최지훈이 중견수 뜬공을 때렸고, 2루 주자는 3루로 태그업했다. 3루에서 세이프. 3루로 중계 플레이 되는 순간, 1루 주자도 2루로 뛰었다. 3루수가 2루로 던진 공이 뒤로 빠지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경기가 끝났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김)광현이가 초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에이스답게 7이닝을 소화해줬고, 야수들도 1점씩 쫓아가면서 마지막에 경기를 뒤집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1회 3실점 후 바로 (최)정이의 2점 홈런이 나온 장면도 좋았지만, 5회 2사 후 (추)신수의 볼넷과 도루 성공 뒤 (최)지훈이의 적시타, 8회 2사 후 (박)성한이의 안타와 도루에 이은 (오)태곤이의 적시타로 연결되는 과정을 칭찬하고 싶다. 특히 오늘 신수가 선두타자로 5번 출루와 공격적인 주루플레이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오늘 어려운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있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