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바이든 방한' 일제 타전..WP "윤 대통령 외교력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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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방한 소식을 주요 기사로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AP·로이터·AFP 통신 등은 대통령 전용 공군기 '에어포스원'이 오늘 오후 오산 미 공군기지에 착륙하자마자 즉각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이 한국에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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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방한 소식을 주요 기사로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AP·로이터·AFP 통신 등은 대통령 전용 공군기 '에어포스원'이 오늘 오후 오산 미 공군기지에 착륙하자마자 즉각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이 한국에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핵심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중국을 겨냥한 견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견제'가 이번 순방 기간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과제"라고 진단하면서 "한국은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비교적 신중한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정치 초년생'인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도 중요한 외교력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일밖에 되지 않았고 외교 경험도 전무하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대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함께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둘러본 데 대해서는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역할을 부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임경아 기자 (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70731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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