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빼고 2번만 두 장..인천시장 후보 벽보 "어이없네"

강남주 기자 2022. 5. 20. 2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장 후보 중 기호 1번을 빼고 2번만 두 장을 붙은 선거벽보가 등장,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민주당 지지자들에 따르면 송도 A아파트 선거벽보란에는 기호 1번(민주당) 박남춘 후보 벽보가 없다.

대신 기호 2번(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벽보만 두 장 게재돼 있다.

인천시장 후보들 벽보 밑에는 시의원 후보 벽보가, 왼쪽 옆에는 '훼손하지 말라'는 선관위의 경고문구가 적힌 벽보가 각각 붙어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 게재된 인천시장 후보 선거벽보. 기호 1번(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빠진 채 기호 2번(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만 두 장이 붙어있다.(독자제공) © News1 강남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장 후보 중 기호 1번을 빼고 2번만 두 장을 붙은 선거벽보가 등장,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민주당 지지자들에 따르면 송도 A아파트 선거벽보란에는 기호 1번(민주당) 박남춘 후보 벽보가 없다.

대신 기호 2번(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벽보만 두 장 게재돼 있다.

인천시장 후보들 벽보 밑에는 시의원 후보 벽보가, 왼쪽 옆에는 ‘훼손하지 말라’는 선관위의 경고문구가 적힌 벽보가 각각 붙어있다.

민주당 지지자 B씨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도대체 일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며 “참 어이가 없다”고 혀를 찼다.

이 선거벽보는 공식선거 개시일인 지난 19일 인천 연수구선관위가 게재한 것이다.

연수구선관위 관계자는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