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바스 친러세력, 모스크바서 주러 북한 대사와 협력 논의"

임경아 iamhere@mbc.co.kr 2022. 5. 20. 2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장악한 채 독립을 선언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20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를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하자 자신들도 독립하겠다며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에서 분리독립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산발적으로 충돌해 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돈바스 친러 세력, 주러 북한 대사와 회동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장악한 채 독립을 선언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20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를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 'DPR'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오늘 모스크바에서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DPR 외교부 장관과 블라디슬라프 데이네고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외교부 장관, 신홍철 주러 북한대사가 만나 외교 실무회담을 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회담에서는 앞으로 협력을 위한 형식 등이 논의됐다"면서 "특히 돈바스 지역의 실제 상황에 관해 관심을 기울였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하자 자신들도 독립하겠다며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에서 분리독립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산발적으로 충돌해 왔습니다.

러시아는 올해 2월 말 이들 분리주의 세력을 정식 국가로 인정한 데 이어 해당 지역에 있는 러시아계 주민들을 보호한다는 빌미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임경아 기자 (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70726_356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