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일라이 "연애시절 지연수, 밝고 눈부셨다"

우리 이혼했어요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가 지연수와 연애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지연수는 일라이와의 새 출발을 앞두고 "연애할 때 나 어땠냐. 재밌었냐?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궁금해했다.

일라이는 "아우라로 따지면 그땐 하얬다. 하얗고 밝고 눈부셨다. 다만 결혼 생활하면서 조금 어두워졌다. 진한 그레이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하얘지고 있다"라고 답했고, 지연수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니까, 힘들었던 부분이 없어지니까 그런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일라이는 "결혼 생활 땐 우리 둘 위에 먹구름이 따라다녔다. 항상 어두웠다. 옛날 만화 있지 않냐. 우리 모습이 마치 흑백 만화 같았다. 색깔은 없는데 웃고만 있다. 지금은 다시 밝아지고 있는 것 같다. 많이 밝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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