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EG '대니' 카일 사카마키 "첫 국제전에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

1패 후 첫 승리를 기록한 이블 지니어스의 ‘대니’ 카일 사카마키가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2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1일차 5경기에서 이블 지니어스(이하 EG)가 사이공 버팔로(이하 사이공)에 승리했다.

럼블 스테이지 첫 승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많은 팀들이 하는 실수가 승리를 더 하고 싶을 때 적에게 집중하는데 우리는 피드백 때 우리의 플레이와 스타일에 집중했다.”고 말한 사카마키는 사이공의 ‘쇼군’ 응유옌반후이와의 맞대결한 소감으로 “그룹 스테이지 첫날 T1전에서의 폭발적인 활약을 보며 ‘쇼군’ 선수와의 맞대결 기대했다. 다만 오늘 경기서는 초반 교전서 실수하며 우리가 경기를 쉽게 풀어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중 삼성 갤럭시의 인장을 사용했던 이유에 대해 “그 인장은 2017년 롤드컵의 삼성 갤럭시 인장이다.”라고 소개한 뒤 “당시 삼성 갤럭시의 팬으로 ‘코어장전’ 조용인과 ‘룰러’ 박재혁의 팬이라는 감정을 인장으로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은 MSI 각오에 대해 “첫 국제전인 만큼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는 의욕을 가지고도 있고 나를 믿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말한 사카마키는 “많은 경기를 치르며 감을 어느 정도 잡은 듯 하며 앞으로 더 좋은 활약 보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지=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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