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수 선거..'노을대교·새만금 메가시티 견해는?'

박웅 2022. 5. 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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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에 대한 출마자들의 입장을 듣는 기획 보도.

오늘은 끝으로, 부안군수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노을대교 추진 전략과 새만금 메가시티에 대한 입장을 물었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안과 고창을 잇는 노을대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노을대교 건립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입니다.

부안군수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권익현, 국민의힘 김성태, 무소속 김성수 후보는 노을대교 활용 방안에 대해 저마다 다른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권익현/민주당 부안군수 후보 : "2차선을 4차선으로, 또 4차선에다가 자전거 도로, 보행자 도로를 만들고. 또 거기에다가 노을대교잖아요? 그래서 관광형 대교로 만들어야 합니다."]

[김성태/국민의힘 부안군수 후보 : "고창이나 부안이나 갯벌의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고 또 차 이동 간에 바다에 쓰레기 투척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근절되는 안전대책을 병행해서..."]

[김성수/무소속 부안군수 후보 : "부안으로서는 스쳐 가는 대교가 되지 않을까. 체류형이 되기 위해서는 스카이워크를 같이 병행하는 사업이 된다면 우리 부안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부안, 김제, 군산 등의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민주당 권익현 후보는 새만금 수변도시가 자리 잡은 뒤 행정 통합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권익현/민주당 부안군수 후보 : "수변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새만금 특별자치시를 만들고 그 특별자치시가 성장해나가면 그때 부안, 김제, 군산 메가시티를 연구해볼 만하다..."]

국민의힘 김성태 후보는 예산 규모를 키우기 위해 빠른 행정 통합에 찬성한다는 견해입니다.

[김성태/국민의힘 부안군수 후보 : "분할권 가지고 지역 분쟁이 많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본다면 통합을 하는 것이 최선책의 정책이라고 바라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무소속 김성수 후보는 새만금 내부 개발을 마친 뒤 부안을 중심으로 새만금 메가시티를 조성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김성수/무소속 부안군수 후보 : "군산과 김제 분할권 조정을 하는데도 항상 우리 부안은 불이익이 됐습니다. 그래서 부안을 우선시한다면 저도 적극적으로 메가시티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2022 지방선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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