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아이리스' 쓴 최완규 작가, 교도소 수감 중

최완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허준' 등의 드라마를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징역살이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20일 오센에 따르면 최완규 작가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어떤 혐의로 수감 중인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 작가는 지난 2018년에도 유죄 선고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드라마 제작사 대표에게 투자를 받아주고 대본을 집필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억 원대 돈을 가로챈 혐의로, 최 작가는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서 수억 원대 원정 도박을 하기도 했다. 다행히 최 작가는 피해 금액을 피해자에게 변상하며 합의에 성공, 실형을 피할 수 있었다.

이후 최 작가는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편 최 작가는 '허준' '올인' '주몽'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등을 집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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